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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은 이제 끝났습니다. "

이름 : 공이영

 

나이 : 28

 

성별 : 남

 

신장 및 몸무게 : 180/약간 마름

 

국적 : 한국

 

생일 : 12/24

외형 :

 차분한 검은색 머리칼은 제법 길어서 늘 꽁지머리로 가볍게 묶고 다닌다. 앞머리도 눈썹까지 내려오고 귀가 드러난다. 옆머리는 뒤로 넘겨도 곧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내리곤 한다. 눈동자는 짙은 흑색. 쌍꺼풀 없는 눈매는 가늘고 길게 이어지며 본인 기준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눈썹은 가늘고 일자 모양이며 숱이 많지 않다. 피부는 살짝 그을린 밀색. 오른쪽 턱 언저리에 길게 이어진 흉터가 있다. 이 흉터는 10년 전 저택의 마지막 전투에서 생긴 것이다. 코는 적당히 높고 매끄럽다. 턱이 갸름하고 마른 느낌. 몸 전체는 마르고 자잘한 근육이 있다. 예전에 비해 근육이 많이 줄어들었다.

주로 검은색이나 회색 정장과 어깨에 걸친 무채색 코트, 검은색 구두를 착용한다. 특별한 장신구는 없으며, 필요 시에 검은색 깔끔한 가죽 장갑을 착용한다.

 

능력 및 패널티 : 기억 조작

 

 흔히 '기억 재단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상대방의 신체에 접촉하는 것으로 상대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 조작 가능한 것들에는 '기억의 순서'와 '다른 기억의 입력' 그리고 '타인의 기억 습득'까지 추가되어 현재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기억의 순서를 조작할 경우 최근 기억을 오래전 기억으로, 오래전 기억을 최근 기억으로 바꿀 수 있다. 다른 기억의 입력일 경우 아예 없었던 기억들을 실제 기억 사이에 밀어넣는 것이 가능하다. 능력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상대의 기억을 들여다보게 되며 아주 짧은 순간에도 수년의 기억을 훑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시점의 기억을 골라서 습득할 수 있는데 이 기억은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할 만큼 선명한 잔상으로 남는다.

 

 접촉한 채 일정시간이 지나야만 능력이 발동되며, 기억의 순서 조작은 5초, 다른 기억의 입력은 10초, 타인의 기억 습득은 20초가 지나야 한다. 손가락 끝이라도 닿을 경우 조작이 가능하지만, 닿지 못한다면 사용하지 못한다. 조작하는 동안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조작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 기억을 이상하게 꼬아 버릴 수도 있다. 어느 정도 본인의 원하는 만큼의 기억 조작이 가능하다. 이 기억 조작의 범위가 되는 기억은 상대가 기억하는 것들에 대해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즉, 상대가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어릴 때의 일들 같은 경우는 조작할 수 없다.

 

 패널티는 본인의 기억 왜곡과 상실, 그리고 감정 동요. 오래된 기억을 조작할수록 사라지거나 바뀌는 본인의 기억이 많아진다. 이때 사라진 기억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바뀐 기억은 때때로 어떠한 자극에 의해 제자리로 돌아오는 아주 드문 경우도 있다. 또한 상대의 기억 그 자체에 심취해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예시로 슬픈 기억의 경우 눈물을 흘리거나 그 슬픔이 본인의 것인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실제 전투에서의 활용은 적의 기억을 조작해 이 자리에 아무도 없었다, 같은 형태의 무마부터 시작해, 적에게 아예 다른 기억을 심어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조작을 위해 옅본 상대의 기억을 통해 일정 부분의 정보 입수 또한 가능하다. 다만 신체의 일부가 닿아야 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 또한 크다.

 

능력 포지션 : 서포트

 

 

성격 :

-건조: 현실의 어두운 면을 보면서 지나온 10년 동안, 지독하게 담담하고 건조해졌다. 감정의 동요는 거의 없으며 타인에 대한 동정심은 거의 바닥 수준이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쉽게 비아냥거리고 비난하기도 한다.

-기계적: 다소 인위적인 반응을 보인다. 마치 학습이라도 한 것처럼 이런 반응에는 이렇게, 저런 반응에는 저렇게 대응하곤 한다.

-침묵: 자신의 문제나 감정에 대해 침묵하는 습관이 있다. 어려운 대화의 경우 다른 주제로 회피하거나 침묵하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특이사항 :

-반말 반, 존대 반. 이상하게 섞어서 쓴다. 주로 다나까 사용. 상대를 지칭할 때는 너, 당신 등을 쓰곤 한다.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는다. 조금 더 딱딱하고 경직된 말투.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단 것은 질색이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단맛을 즐길 줄 모른다. 혀가 아프다고 표현하곤 한다.

-음악은 거의 접하지 않았다.

-음식은 가리지 않지만 의외로 육식보다는 채식. 생선은 그다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지만,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다. 다만 손과 발이 유난히도 시려서 누군가와 접촉할 경우 단번에 회피하고는 한다.

-통증에 무감각한 편이다. 다른 사람보다 통증의 역치가 높다. 보통 4~5에서 통증을 느낀하고 하면, 7~8은 돼야 아프다고 표현한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즐기지도 않는다.

-깊은 잠에 못 빠지는 경우가 잦고 자다가도 자주 깨곤 한다. 늦게 자고 일찍 깨 버려서 늘 피곤에 시달린다.

-후천적인 능력자로, 12년 전 능력이 발현했다. 동기라든가 그런 것은 딱히 없었다.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났더니, 갑자기 능력을 알아차린 케이스.

-지난 10년 동안, 그 사이에 있던 기억을 많이 잃었다. 기억력이 급격히 나빠졌고 자주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서울 태생

 

 

선관 :  X

 

'칠드런'에 돌아온 계기 :

잃어버린 기억의 일부를 되찾기 위해서. 10년 사이에 능력을 사용하며 지워진 기억을, 과거의 사람들과 만나는 것으로 되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텍관 :

 

- 아비스 포버 : 저택에서 빠져나온 이후 목적지 없이 걷다가 에비와 에비의 부모님을 만난다. 얼떨결에 집까지 초대 받아 가게 되고, 딱히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에비 부모님의 설득에 함께 지내게 된다. 이후 이영이 군대에 가면서 연락이 끊겼다가 전역 후 연락이 닿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끊어진다.

- 지혜성 : 전역 후 연락이 닿아 1년 동안 함께 지낸다. 이후에는 서로 연락하지 않고 지내다, 우연히 가게 된 혜성의 전시회에서 혜성을 다시 만나게 된다. 기억이 많이 지워진 탓에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기억하게 된다.

- 이시호 : 에비의 집에 놀러온 시호와 재회한 후, 자폐증에 대해 알려주는 등 시호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군대에 간 이후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가 전역 후 우연히 마주친 이후로 다른 연락은 하지 않는다. 10년 후 저택에서 다시 만나지만, 시호에 대한 기억은 거의 대부분 지워진 상태. 시호만 일방적으로 이영을 기억하고 있다.

- 안경 : 군대 동기. 저택에서 지나가는 말로 같이 군대 동기나 하자던 것이, 실제로 동기가 되는 미래로 바뀐다. 경은 꾸준히 이영에게 연락했고 이영 역시 딱히 거부감 없이 연락을 받는다. 덕분에 둘은 동반 입대에 성공한다.

- 한그루 : 저택을 떠난 후 몇 개월 뒤에 그루가 찾아온다. 그루는 본인 기억의 일부분에 대한 조작을 부탁했고, 이영은 여러 번 생각한 후에 그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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