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현실에 개연성은 없어요. "

이름 : 백설원

나이 : 23

성별 : 남자

 

신장 및 몸무게 : 173cm/59kg

 

국적 : 한국

 

생일 : 8월 31일

외형 :

짧은 단발의 얕은 물색이 섞인 백발머리. 가끔 포니테일로 묶기도 한다. 청록색 눈은 쳐져있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왼쪽 눈가에 눈물점이 있다. 겨울용 케이프를 맨 위에 입고, 짙은 회색 블레이저, 아이보리색 터틀넥을 순서대로 입고 있다. 바지는 두꺼운 면바지이며, 검은 로퍼를 신고 있다. 손에는 얇은 검은색 가죽장갑을 끼고 있다.

 

능력 및 패널티 : 이야기를 구현하는 능력

 

자신이 쓴 이야기를 현실에 실제로 구현하는 능력. 다만, 이것은 설원 자신이 붙인 이름이다. 사람을 대상으로밖에 쓸 수 없고, 사람의 행동을 조종하는 것이므로 최면에 가깝다곤 하지만, 정말로 최면인지는 불명.

 

이 능력이 제대로 발동하려면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1. 한 문장에 '주인공'으로 설정한 한명에게만 사용 가능. 주인공은 특정할 수 있는 사람 혹은 사물이여야 한다.

  2. 구체적인 상황을 만들고 싶으면 구체적인 문장을 쓸 것.

  3. 능력을 사용할 자연스러운 상황이 준비되어 있을 것, 능력을 사용하려는 대상이 쓴 이야기에 맞는 능력을 갖고 있을 것.

  4. 능력을 사용한 대상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거나 무엇 때문인지 알지 못할 것.

 

1)

ex- 트럭이 멈췄다. -> 발동 불가능. 어느 트럭인지 명확하지 않다.

ex- 자신의 오른쪽에서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소년에게로 달려오는 트럭이 멈췄다. -> 주인공이 명확하므로 발동 가능. 후의 상황 예측 불가능.

주인공은 특정할 수 있는 이름(같이 알바하는 A) 혹은 이름을 모를 경우 '눈 앞에 있는 검은머리 사람' 같은 것도 괜찮다. 한 문장에서 두명 이상의 주인공이 있으면 능력은 발동되지 않는다. 대신, 여러 문장을 써서 그것이 별개의 주인공을 가지고, 별개의 이야기로 취급되면 능력은 발동한다.

 

2)

1의 예시처럼 문장을 쓰면 후의 상황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안 좋은 상황으로도 흘러갈 수 있으므로 좀 더 구체적으로 써주면 원하는 대로 발동 가능. 

ex - 자신의 오른쪽에서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소년에게로 달려오는 트럭이 소년을 피해 5초 후에 안전한 곳에 무사히 멈췄다. -> 발동 가능. 문장이 구체적이므로 좀 더 원하는 대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3)

ex - A는 집에서 나와 산책을 했다. -> A가 산책이 불가능한 상황(병으로 누워 있음, 자고 있음, 시험을 보고 있음 등) 이라면 불가능.

 

ex - B가 100m 달리기를 10초 안에 뛰었다. -> B가 달리기 선수라면 발동할 수 있는 '가능성' 이 있음, B가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발동 불가능, B가 다리를 쓰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신체능력이 떨어진다면, 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나 거의 발동하지 않음.

 

B가 달리기 선수인 경우 - B의 신체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 기록 단축을 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므로 발동이 가능하다. 다만, 능력을 발동한 날 B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던가, 다리를 다쳤다던가 하면 능력의 일부는 발동해 B는 달리기를 하겠지만, 10초 안에 뛰는 것은 불가능할수도 있다.

 

B가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경우 - 선천적으로 다리가 좋지 않거나, 다리를 부러졌다거나 해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아예 A가 달리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발동하지 않는다.

 

B가 신체능력이 떨어질 경우 - 달리기를 한다는 것 자체는 발동하나 10초 안에 뛴다는 것은 실현시키기 어렵다. 

 

ex - C가 00역까지 찾아갔다. - >C가 길을 안다면 발동 가능. C가 길을 알아도 능력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찾아갈 수 없는 먼 장소에 있다면 발동 불가능. C가 길을 모르고 00역까지 가까운 장소에 있다면 발동할 수 있는 '가능성' 이 있음.

 

C가 길을 알 경우 - 능력이 발동해 C가 특정 장소까지 찾아가게 된다.

C가 길을 알지만 능력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찾아갈 수 없는 먼 장소에 있는 경우 - 아예 발동하지 않는다.

C가 길을 모르지만 어느정도 가까운 장소에 있을 경우 - 능력은 발동하나, C가 특정 장소까지 찾아가는건 순전히 운이다. 길을 찾다 포기할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물어서 찾아갈 수도 있고, 지도를 보고 찾아갈 수도 있다.

 

운은 컨트롤할 수 없으므로, 2의 조건처럼 구체적으로 써주는 게 좋다. 'C가 지도 어플을 보고 00역까지 찾아갔다' 정도로.

 

4)

1,2,3의 조건을 충족하면 능력은 매우 자연스럽게 발동한다. 원래 그러려고 했던 것처럼. 다만 능력을 사용한 대상이 어째서 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가, 의문을 가지면 그 즉시 능력 발동은 취소된다. 능력을 사용한 대상이 이런 의문을 가지지 않게 하려면 '이유' 를 써 넣으면 가능하다. 이유는, 정말 터무니없는 이유라도 상관없다. 하지만 정말 터무니없는 이유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듯.

또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무엇 때문인지 알게 되면 능력은 발동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상대방에게 가르쳐주고, 상대방에게 능력을 쓰면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에게도 이 능력을 사용할수 있지만, 이 조건 때문에 거의 먹히지 않는다. 자신도 속일만큼 완벽하게 이야기를 쓰지 않는 이상은.

 

능력 발동이 취소되어도 자신이 쓴 이야기대로 구현될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능력이 계속 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 능력을 사용한 대상이 '본인 의지'로 하던 행동을 계속 하는 것이다. 

 

그 외)

능력을 사용해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사람에게만 가능. 무생물의 상황을 조종하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을 조종하는 것에 불과하다.  만약, 'A가 돌을 던져 B에게 맞았다' 라는 문장을 쓰고, 그것을 발동시켜 B에게 맞았다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A가 던진 '돌'을 조종해 B에게 맞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A가 돌을 던지는 각도, 힘 등을 B에게 맞게 조종하여 던진 것. 

 

능력 발동 기한은 3시간. 3시간 내에 능력이 발동할만한 상황이 생기지 않으면, 능력이 아예 발동하지 않는다. 능력 지속 시간은 최대 2시간. 

능력을 사용해 능력을 사용한 상대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게 해줄 수 있다.

능력은 문장만 쓸 수 있다면 어디에 써도 상관 없다. 노트든, 스마트폰이든. 바닥에 피로 써도 된다.. 문장 구조만 갖춰져 있다면 외국어도 가능하다.

 

능력 활용 예시) 'A라는 사람은 친한 사람이 다쳤으므로 이능력을 사용한다.' 'B라는 사람은 몸에 상처가 났기 때문에 싸움을 그만뒀다' 'C가 던진 돌이 D에게 맞았다'  'E는 자신의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해 싸웠다.' 등 자신이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동을 조종해 서포트한다.

 

패널티)

능력을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능력의 에너지와 부정적인 감정이 몸에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능력을 사용해줘야 한다. 설원 자신은 패널티만 받고 발동하지 않는 능력을 사용해 해소하고 있다.

 

능력은 하루에 다섯 번까지 발동이 가능. 다만 사용하더라도 발동하지 않는 것은 제외.

능력의 발동 여부와는 상관없이 능력을 사용하면 패널티를 받는다. 하루 발동 횟수를 넘겨 사용해도 여전히 패널티는 받는다.

능력을 여러 번 사용하면 패널티가 누적된다. 먼저 15자짜리 문장을 쓰고, 패널티가 끝나기 전에 20자짜리 문장을 써서 능력 발동을 한다면, 전에 받던 15자짜리 패널티는 리셋되고, 35자짜리의 패널티를 받는 식.

글자의 수에 따라 패널티의 지속 시간이 다르다. 공백은 제외, 마침표 등 특수문자는 포함.

 

패널티는 오른팔의 마비와 통증, 그리고 글을 이해하기 힘들거나, 읽을 수 없게 된다.

통증은 능력을 사용한 직후 바로 오며, 마비는 조금 시간차를 두고 오는 편. 이후 마비가 풀릴 때까지 찌릿하거나 얼얼한 느낌이 온다.

 

~ 15자 미만 : 오른팔에 쥐가 난 듯한 저릿함이 느껴진다. 30분 후, 오른팔 팔목까지의 감각이 둔해진다. 2시간 동안 지속.

15자 이상~ 30자 미만 : 오른팔을 무거운 것으로 때리는 듯한 통증이 온다. 1시간 동안 글자를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데 몇 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1시간 후, 오른팔의 팔목까지 접었다 피는 것이 힘들어진다. 4시간 동안 지속.

30자 이상~ 45자 미만 : 팔을 베이는 듯한 통증이 온다. 4시간 동안 글자를 천천히 몇 번씩이나 읽어야만 이해할 수 있다.  2시간 후, 오른팔이 딱딱하게 굳어 아예 팔이 접히지 않는다. 6시간 동안 지속.

45자 이상~ 60자 미만 : 팔의 뼈가 부러지는 듯한 통증이 온다. 8시간 동안 글자를 읽을 수는 있지만 시간이 걸리며, 무슨 뜻인지는 아예 이해하지 못한다. 3시간 후, 오른팔에서 어깨까지 굳어 팔의 움직임이 매우 딱딱해진다. 8시간동안 지속.

60자 이상 ~ : 팔을 절단하는 듯한 통증이 온다. 심한 통증에 기절하기도 했다. 24시간동안 글을 배우지 못한 것처럼 종이 위에 쓰여진 글자가 검은 것으로만 보인다. 4시간 후 오른팔 전체가 신경이 끊어진 듯 움직일 수 없는게 24시간동안 지속된다.

 

능력을 많이 사용하면 마비가 풀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능력 포지션 : 서포트

 

 

성격 :

[방어적] [무감각함] [다정함?]

 

- 의견 충돌을 싫어한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의 의견을 고치려 하지 않는 편이며, 자신이 주장한 의견에 반대 입장을 내는 사람이 있어도 그저 그 자리를 떠버리거나 어물쩍 넘겨버린다. 

-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고, 조언을 잘 해주는 편이다. 그러나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다. 주로 소재를 얻기 위해.

- 외로움을 잘 타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자신이 반말보다 존댓말을 편해하기도 하고.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과 자신에게 거리를 두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잘 공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눈치는 빠른 편이여서, 분위기를 깨는 이야기 같은건 하지 않는다. 자신이 힘들어지면 그냥 빠져나온다.

- 감정 표현이 서투르다.

- 행동력이 떨어진다.

- 말보다는 글을 좋아한다.

- 깊은 관계 맺기를 무서워한다.

- 자신이 선택을 잘 하지 않는다. 주로 다수결에 따르거나, 남의 의견에 묻어간다.

특이사항 :

- (아마도) 평범한 대학생. 수도권 소재의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 군대는 아직 가지 않았고, 아르바이트와 학교 생활을 병행하는 중. 성적은 그럭저럭.

 

- 21세에 첫 책을 냈다. 이능력자 소녀에 관한 이야기. 필명은 스노우 화이트. 자신에 대한 정보는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름도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알려지지 않았다. 단지 문체와 필명 때문에 여자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설원 자신은 글로만 평가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공개를 하지 않는다. 책을 냈다는 것은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 그 이후로는 종종 드라마 각본, 게임 시나리오, 만화 스토리등을 쓰고 있다. 주로 단편. 다만 아직 무명작가라 그런지, 자신의 작품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올라가거나, 공동 저자가 되거나 하는 일이 많은 듯 하다. 설원 자신은 돈만 제대로 받으면 된다고 하지만, 돈도 제대로 못 받는 모양이다..

 

- 자신에 대한 정보를 남에게 알려주는 것을 꺼린다. 거의 결벽증 수준으로 인터넷에 올렸던 글은 익명이라도 며칠이 지나면 삭제해 버리고, 활동하는 SNS엔 자신이 누군지 알수 있는 정보를 일절 올리지 않는다.

 

- 여전히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요새는 잘 읽지 않게 된 듯.

 

- 10년 전 칠드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거기에 있었던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 습관처럼 매일 노트를 가지고 메모를 하고 있다. 소재를 얻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손을 가만히 놔두면 불안해져서이기도 하고, 왼손을 쓰려는 연습이기도 하다. 아무 의미 없는 낙서부터 생각나는 좋은 단어나 문장, 남이 하는 말까지 뭐든 다 쓰고 있다.

 

- 오른손잡이이지만 왼손을 더 자주 쓰고 있다.

 

-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듯 하다....본인이 하는 거 말고 다른 사람한테 듣는 거.

 

 

선관 :  X

 

'칠드런'에 돌아온 계기 :

외로웠기 때문에.

텍관 :

 

- 한그루 : 자신의 책의 독자.

- 아비스 포버 : 자신의 책의 독자.

- 카리노 세이카 : 자신의 책의 독자. 자신과 닮아서 신경쓰이는 사람. 위태로워보여 밀어내도 다가갈 수밖에 없는 사람. 당신이 어떻든, 10년 전에 나에게 삶을 지탱할 수있게 해준 말을 한 사람이 분명하므로.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요.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한다.

- 해 슬 : 자신의 책의 독자. 종종 팬레터를 받는다.

- 반 수 : 자신의 책의 독자. 내 책을 읽어줘서 고마워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민들레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