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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변하는 것들에 의미가 있나. "

이름 : 지혜성

나이 : 29세

성별 : 남성

신장 및 몸무게 :  178.5cm 64kg

 

국적 : 대한민국

생일 : 12월 5일

외형 :

곱슬곱슬 해서 어딘지 부스스해 보이기까지 하는 검은 머리칼이 목덜미까지 온다. 턱 께가 갸름하긴 해도 동그란 얼굴형이나 습관적으로 미소 짓는 것을 보고 있자면 나이보다 두어살은 어려보인다. 전체적으로 무해하고 부드러운 인상.

 

끝이 미세하게 쳐진 단정한 눈썹, 오른 쪽에만 쌍커플이 진 눈매에 새 부리마냥 도드라진 윗입술. 얇은 입술을 당겨 웃으면 양 볼에 보조개가 패인다.

 

마디마디 도드라진 손에는 목이 짧은 검은색 장갑을 꼈다. 고급스럽고 단정한 정장, 혹은 품이 넉넉한 니트에 청바지 차림. 두꺼운 코트를 망토처럼 어깨에 걸쳐 양 팔을 숨겼기에 왼팔이 없다는 것을 한 눈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격식 있는 자리에선 종종 머리를 뒤로 넘기곤 하는데 어린 인상과 맞물려 어색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드러난 양 귀에는 피어싱을 여러 개 했으며 검은색 무광세팅을 즐겨 한다. 목 뒤, 옷을 입었을 때 카라 위로 드러나는 부분에도 피어싱을 했다.

능력 및 패널티 :

대상의 기력을 흡수한다. 이 때 대상은 생명을 가진 유기체에 한정한다. 신체를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혜성을 중심으로 반경 30cm 이내에 있다면 능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접촉 시에 능력을 사용할 때의 절반의 위력을 가진다. 비접촉 시에 능력을 사용할 경우 동시에 최대 5명까지 감당할 수 있으며, 공격당하는 쪽은 1대1로 대미지가 들어가지만 혜성이 받는 패널티는 중첩되어 돌아온다(ex. 4명의 기력을 각각 20%씩 흡수하면 80%의 생명을 흡수한 것만큼의 대미지를 받음) 접촉은 반드시 신체가 직접적으로 닿아있어야 하며, 손 뿐만 아니라 어느 신체부위라도 직접적인 피부의 접촉이 있다면 대상의 기력을 흡수할 수 있다. 접촉 부위가 넓을 수록, 접촉의 수위가 높을 수록 기력의 흡수 속도는 빨라진다.

대상이 작고 여릴 수록 (ex. 소동물, 작은 풀꽃, 아기 등) 기력을 흡수하는 속도가 빠르다.(접촉 기준 최소 3초 ~ 최대 5분) 사람을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 할 경우 개개인마다 가진 에너지의 크기에 따라 흡수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체 기력의 10% 내외를 빼앗겼을 경우 대상은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는 기력의 부족으로 인한 현상이므로 음료를 마셔도 해소되지 않으며 기력이 회복 될 때까지 견뎌야 한다. 

전체 기력의 20% 내외를 빼앗겼을 경우 대상은 가벼운 마비증상과 무기력증을 겪으며, 빼앗긴 수치가 25%를 넘어가면 신체일부를 의지대로 움직이기 힘듦을 느낀다.

전체 기력의 60% 내외를 빼앗겼을 경우 대상은 스스로 사고하기 힘들어지며, 사고과정에서 가벼운 혼란과 공백, 빈혈과 비슷한 증세를 겪는다.

전체 기력의 80% 내외를 빼앗겼을 경우 대상은 신체의 일부가 까맣게 말라 비틀어지다가 차차 괴사 해 뭉그러진다. 접촉한 상태라면 접촉 된 부분부터, 비접촉 한 경우라면 혜성과 가장 가까운 부분부터 괴사가 진행 된다.

 

능력을 최대로 사용하는 데 까지는 평균적으로 15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능력 사용을 멈추거나 접촉이 떨어지면 대상의 기력은 자연적으로 회복 될 수 있으나, 기력이 회복되는 속도는 대상 개개인의 회복력에 따라 달라지므로 증상이 사라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대상마다 다를 수 있다.

 

능력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빼앗았을 경우 다음과 같은 패널티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의 전체 기력 중 10% 내외를 빼앗았을 경우 견디기 힘든 갈증,

대상의 전체 기력 중 20% 내외를 빼앗았을 경우 현기증과 멀미, 또는 구역질,

대상의 전체 기력 중 60~80% 이상을 빼앗을 경우 에너지 과다 흡수로 인한 심각한 각혈과 신체의 발열 등을 겪는다.

 

패널티로 겪는 갈증은 능력 사용이 원인이기에 물을 마셔도 해결되지 않는다.

 

     전투 시엔 맨 앞에서 적의 대열을 무너트리거나 마비로 인해 일정시간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등으로 응용한다.

능력 포지션 :  공격/서포트

 

성격 :

기준선의 안쪽과 밖의 구분이 확실하다. 허용 한계점 내에서라면 한없이 너그럽고 다정하며 선 안쪽으로 사람을 잘 들이지 않는다. 모호에 대한 불신. 본심을 숨기는 데에 능숙하며 대체로 느긋하고 유연한 태도. 참고 견디거나 감내하는 데에 익숙하다. 습관적인 포기. 스스로를 맺고 끊음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잔정이 많은 편. 부탁은 대체로 거절하지 않는다. 겉보기엔 긍정적.

 

특이사항 :

- 시각적 자극에 금방 넘어간다. (얼빠라는 소리)

- 신체를 혹사시키는 습관이 든 탓에 자주 불면증을 앓는다.

- 식사는 하루에 한 번, 간신히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혹은 조금(빵 한 두 조각)씩 자주. 육식보다는 채식. 담백한 것을 좋아한다. 단 것은 자주 찾지 않고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늘 차다.

 

선관 : 

-

'칠드런'에 돌아온 계기 : 

약속에 대해선 그다지 지킬 마음이 없었으나 경이 간다고 하길래 따라 나왔다.

텍관 :

1. 안 경 : 칠드런 해체 후에도 드물게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 부탁 건에 대해 내심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2. 반 수 : 유난히 잘 따라주던 귀여운 동생. 칠드런 해체 후에도 계속 연락을 이어왔다. 마냥 어린 줄로만 알았는데 조금 컸다고 이것저것 챙겨 주려는 게 고마우면서 찡하다.

 

3. 한그루 : 칠드런이 해체 되고나서 간간히 연락해오다가 5년 만에 재회했다. 그림을 배우고 싶다길래 흔쾌히 수락함. 가끔 자취방에 마련해둔 작업실에서 그림을 가르쳐 줬었다.

 

4. 공이영 : 이영이 전역 후 1년 간 잠깐 룸메이트로 지냈다. 이후 한국에서 연 전시에서 작가와 관람객으로 재회했다. 첫눈에 못 알아보길래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다행이야.

 

5. 천아서 : 모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 한 패션쇼 무대 위에서 아서가 선 걸 보고 먼저 말을 걸었다. 알던 애보단 키가 훨씬 컸지만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은 한 명 뿐이라 금방 알아봤다. 이후로 몇 번 같이 식사하면서 다음에도 같이 작업하자는 약속을 했으나 무산 되었다.

 

6. 아비스 포버 : 영국에서 연 전시에서 재회 했으나 알아보지 못했다. 이후 전시 때마다 보내오는 익명의 꽃다발을 은근히 기다리곤 했다. 작품 활동을 그만 두면서 익명의 후원자에게 마무리 인사를 하고 싶었으나 수신인을 알 수 없어 편지조차 보내지 못했다.

자꾸 선을 건드리는 사람. 누차 이야기 해도 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유일하게 대놓고 불쾌감을 드러내곤 함.

 

7. 에반 레녹스 : 헤어지고 2년 쯤 후, 여행 가는 김에 부러 에반이 사는 곳을 스케쥴에 넣었다. 오랜만에 보는거라 반 쯤은 기대 않고 있었는데 연락이 닿아 다행인 일이었다. 집에서 신세까지 지는 바람에 다음에는 우리 집에서 재워 주기로 했다.

 

8. 하인리히 : 언제부터인가 꾸준히 작품을 구입 해 주는 고객. 이름이 눈에 익길래 직접 만나보니 오래 전에 알았던 그 사람이 맞았다. 작품에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은 고맙지만, 지인이기 때문에 일부러 이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가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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